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인의 추억 (문단 편집) === 용의자[* 이 용의자들의 실존 모델 가운데 감독의 현지 답사 때까지 살아있던 사람은 없다고 한다(마지막까지 살아 있던 사람은 두 번째 용의자 실존 모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 추억 백광호.jpg|width=100%]]}}} || || {{{#f5f5f5 '''백광호''' ([[박노식(1971)|{{{#f5f5f5 박노식}}}]] 扮)}}} || >'''"향숙이! 향숙이 예쁘지."'''[* 이 영화가 흥행하자 [[개콘]]에서 패러디 코너 [[걸인의 추억]]을 만들어 유행어가 되었다. [[정형돈]], [[김시덕]], [[이경우(코미디언)|이경우]]가 출연했으며, 이 대사를 치는 백광호 역할은 [[김시덕]]이 맡았다. 영화를 안 본 사람들도 '살인의 추억' 하면 "아~ 향숙이?"라고 할 정도로 박노식의 대표적인 역할.] '''첫 번째 용의자'''. [[1958년]]생.[* 용의자 신상명세를 담은 스크랩북에 기제된 [[주민등록번호]]가 58...로 시작한다.] 동네 고깃집 아들인데, 발달장애에 어릴 적 화상을 입어서 얼굴이 흉한 데다 키도 작아서 동네 바보 취급을 받고 있다. [[향숙#s-2|이향숙]] 살인사건 당시에 그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는 곽설영의 증언 때문에 자주 다니던 [[오락실]][* 여담으로, 이때 하는 게임은 [[1983년]] [[코나미]]에서 출시한 [[하이퍼 올림픽]]이다.]에서 붙잡혀 용의자로 조사를 받게 되는데, 살인의 자세한 정황을 줄줄이 읊고 있어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었지만, 물증이 없고 자백만으로는 [* 서태윤은 그의 손이 화상으로 일그러지고 일부 붙어있어서 희생자를 여러 차례 묶어 교살했던 방식을 쓸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범인이 아님을 계속 주장했지만 묵살당한다.] 안된다며 검사가 영장을 기각해서 풀려났다. 그런데 알고 보니 '''[[https://youtube.com/shorts/p3Hy6iG9UTA?feature=share3|백광호는 목격자였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두 형사[* 이향숙이 살해당하던 순간을 묘사하는 것을 잘 들어보면, 자신이 '''본 것'''을 말하는 어투이다. 원래부터 '~다' 를 이상한 곳에 사용하던 특유의 어투에 가려져 있던 것. 왜 했냐는 형사들의 질문에 답을 못 한 것도 자기가 한 행위가 아니니 그 이유를 몰라 답을 못 했던 것이다.]가 찾아갔으나 손님들과 난투극이 벌어지게 되고, 그와중에 백광호가 흥분해서 휘두른 각목에 조용구가 다리를 얻어 맞았는데 하필이면 각목에 못이 박혀 있었고 다리를 다치게 되었다. 자신의 행동에 놀라 도망간 백광호를 어렵게 따라잡은 형사들이 박현규의 사진을 보여주며 증언을 요구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횡설수설하기 시작하고[*비하인드 영화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봉준호가 밝힌 캐릭터 설정에 의하면, 어릴 적, 아버지가 ('덮쳐라 백씨'라는 악명답게) 바람피는 것을 목격한 뒤 어머니에게 일렀다가 화가 난 아버지가 그를 아궁이에 집어던졌다고 한다. 이후 백광호는 (화상 자국 + 모자란 지능과 함께) 진실을 말하면 큰 화를 입는다는 트라우마가 생겼고, 그래서 형사들의 독촉에 주저하면서 "불이 얼마나 뜨거운데!"라는 이상한 소리를 했던 것. 유심히 들으면 "나 어렸을 때... 아궁이에 날 집어던졌다, 저 사람이..."라는 대사도 나온다.] 뒤따라온 술집 대학생들과 형사들이 얽힌 사이 다시 도망을 치는데, 붙잡히고 나서 두만과 태윤이 박현규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박현규를 아는 듯한 표정을 지엇다. 그러나 끝내 말하지 않고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아? 뜨거워'라는 말만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호루라기를 불더니 다시 도망가 버린다. 결국 철도 위로 올라가서 자신한테 다가오는 박두만한테 '거기 위험하다. 오지마, 가 가'라고 알리고는 곧바로 달려오는 열차에 치여 죽고 만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 추억 조병순.jpg|width=100%]]}}} || || {{{#f5f5f5 '''조병순''' ([[류태호|{{{#f5f5f5 류태호}}}]][* 원작 연극 '날 보러 와요'를 처음 발표했을 때 [[1인 다역|혼자서 세 용의자를 모두 연기]]하고 당시 연극 부문 상을 휩쓸었으며, 이 연극으로 논문도 썼다고 한다.] 扮)}}} || '''두 번째 용의자'''. 직업은 광부.[* 삭제된 장면에 따르면 서울에서 장사를 하다가 망해서 공사장 잡부, 트럭운전 등을 하다가 [[채석장]]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피해자 사망 장소에서 여자 속옷을 놔두고[* 심지어 자기 속옷 속에 숨겨 가져왔던 것들이다.] 자위행위를 하다가 형사들의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다가 체포된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성품이 착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친절하여 평판이 좋았으나[* 용의자로 잡혀가자, 교회 신자들과 동네 사람들이 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할 정도다.] 아내가 병이 들어 성욕을 해소할 수 없어 이런 일을 저지르게 된다. 범행 장소까지 가서 자위를 한 이유를 묻자 하는 말이 '''"우리 동네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야한 잡지보다 더 쎄더라고요."''', '''"신문기사를 보면 머릿속으로 상상을 해요."'''라고 말한다.[* 즉, 자신의 판타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여성들이 끔찍한 성범죄와 살해를 당하는 것을 상상하며 흥분한다는 얘긴데, 이걸 또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고 말을 한다. 변태도 그냥 변태가 아니다.] 이후 형사들의 협박과 폭행에 못 이겨 자신이 범인이라고 거짓 자백을 하는데, 꿈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는 둥 횡설수설하다가, '손이 부드럽다'는 결정적 증언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서태윤이 다짜고짜 풀어주라고 하자, 범인을 다 잡았다고 자신하며 밤샘 취조를 해왔던 박두만은 화가 나 그와 몸싸움을 하게 된다. 결국 조병순이 취조실에 있을 때 5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났으니, 결백은 완전히 증명된 셈이었다. 이 영화의 모티브인 화성 연쇄살인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범죄심리학자 [[박지선(교수)|박지선]]의 말에 따르면, 훗날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 이춘재와 상당히 흡사하다고 한다. 심한 성도착증이 있고, 살인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인근에 있던 공장에서 일했으며 범행이 발생한 시간과 출퇴근 시간이 겹치는 등이 있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 추억 박현규.jpg|width=100%]]}}} || || {{{#f5f5f5 '''박현규''' ([[박해일|{{{#f5f5f5 박해일}}}]] 扮)}}} || >'''"아저씨들. 죄 없는 사람들 잡아다가 족치는 거, 동네 애들도 다 알아요."''' '''세 번째 용의자'''. 여자들이 죽는 밤마다 라디오 음악방송에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s-6.2.3|우울한 편지]]를 틀어달라고 한, 매우 유력한 혐의를 가져 체포되었다. 불확실한 [[알리바이]],[* 범행 시간이었던 음악방송 시간 내내 집에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방송에 자신의 사연이 소개된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다. 다만 사람이 방송에 집중하지 않을수도 있고 듣다 잠 들수도 있는거라 명확한 증거라 보긴 힘들다.] 손이 곱다는 특징, 이사 온 이후부터 사건이 시작된 점 등 이제까지 밝혀진 정황이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 서태윤은 그를 범인으로 단정짓는다. 하지만 애꿎은 시민들 잡아다가 고문하고 폭행해서 거짓 자백을 받아내는 경찰의 그간 행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자기는 절대 당하지 않을 거라고 결백을 주장한다. 결국 결정적 증거가 부족했고, 거듭 벌어지는 사건에 이성을 잃은 서태윤에게 구타와 권총 위협까지 당한다. 결정적 순간, 마지막으로 믿었던 미국에서 온 정액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불일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백이 증명된다. 그리고 수갑이 묶인 채로 어두운 터널 속으로 비척비척 걸어서 떠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